레터스 투 줄리엣 (Letters To Juliet, 2010) 영화 리뷰
게리 위닉 (Gary Winick) 감독의 2010년 영화 <레터스 투 줄리엣>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. 네이버 기준 평점 8.67점 (실관람객 평점 9.33) 그리고 관객수 58만 명을 달성한 이 영화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로 전 세계들의 마음을 끌어들인 멜로/로맨스 장르의 영화입니다. 오늘 이 영화에 대한 줄거리, 관객들의 리뷰, 그리고 왜 이 영화를 봐야 하는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.
영화 소개
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<로미오와 줄리엣>을 현대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 작품으로, 이탈리아 베로나의 로맨틱한 거리를 배경으로 합니다. 이 영화는 잔잔하며, 연둣빛과 노란빛이 도는 잔잔함으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간지럽힙니다. 로미오와 줄리엣을 배경으로 한 조약돌 거리에서 영화 중 두 사람의 사랑은, 그 희극을 오마주 하여 사람들에게 참신함과 감동을 줍니다.
줄거리
작가 지망생 <소피>는 그녀의 약혼자 <빅터>와 여행을 오게 됩니다. 하지만 자신의 사업일에 정신이 없는 빅터 때문에 소피는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, 소피는 혼자서 이탈리아를 여행하기 시작합니다. 그러다 전 세계 여성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'줄리엣의 발코니'에서 줄리엣의 비서들이 편지를 전부 수거해 어디론가 가져가는 모습을 따라간 소피는 자신도 이 일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, 줄리엣의 비서들처럼 편지에 답장을 해주고 싶다고 생각합니다. 우연히 그곳에서 50년도 더 된 숨겨진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, 소피는 이 편지에 답장을 하게 됩니다. 이 결정 덕분에 편지의 주인공이었던 '클레어'가 찾아오게 되고, 그 손자인 '찰리'도 툴툴거리면서 따라오게 됩니다. 이 결정 덕분에 50년 전 이루지 못한 사랑의 상대인 '로렌조'를 찾게 되고, 소피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섭니다.
미국에 '레터스 투 줄리엣'이 있다면 한국에는 '김종욱 찾기'가 있다고 흔히 말합니다.
등장인물
왼쪽부터 오른쪽
찰리 (배우 : 크리스토퍼 이건) - 남 주인공
소피 (배우 : 아만다 사이프리드) - 여 주인공
클레어 (배우 : 바네사 레드그레이브) - 50년 전 로렌조를 찾는 여성
로렌조 (배우 : 프랑코 네로)
빅터 (가엘 가르시아 베르날) - 소피의 약혼남
관객리뷰 (실관람객 평점 9.33)
관객들은 '레터스 투 줄리엣'을 사랑하는 사람이랑 보면 만점인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. 그리고 보는 내내 행복하고 다시 사랑을 하고 싶다는 평도 있었습니다. 가볍게 보기 좋으며, 로코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. 이탈리아의 영상미, 연출력은 몇 번을 봐도 이 영화에 질리지 않게 하며, 언젠가 다시 이 영화를 떠올리게 만듭니다.